[한국공보뉴스/의정부본부]이동현 기자안상준 퀄텟의 공연 모습 10월 24일(토) 저녁 7시, 의정부 인생서점에서 '경기북부 문화예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우리 집 앞에서 만나요! 영화, 재즈와 만나다』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주최하고 아트렛이 주관하는 행사였다. 공연이 열린 인생서점은 의정부시 커뮤니티 책방이다. 재즈 음악과 어우러진 인생서점 이야기를 잠시 들어보자. 인생서점은... 2016년 12월, 일곱명의 청년들이 의정부 민락동에 작은 책방을 열었습니다. 요즘 누가 동네서점에서 책을 사겠냐며 주변의 걱정어린 시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사랑하고 동네서점의 가치를 믿는 좋은 이웃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 다양한 모임을 꾸리고 문화 행사와 마을 축제를 치르며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2018년 2월, 서점을 아껴주신 이웃들과 합심해 인생서점협동조합 COOP인생서점으로 거듭납니다.좋은 책, 좋은 이웃, 세상의 연결고리. 우리 마을의 문화 플랫폼으로 더 알차게 꾸리겠습니다. 재즈 공연이 열리는 곳은 커다란 강당이 아닌, 바로 동네서점의 가치를 믿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인생서점이었다. 영화 속 재즈음악을 해설하고 있는 김아리 재즈해설가 공연은 영화 속의 재즈음악을 김아리 재즈해설가가 해설하고, 안상준 퀄텟이 연주하며 진행되었다. 재즈해설가가 들려주는 해설을 듣고, 현장에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공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필자는 공연이라하면 으례히 정숙한 가운데 관람하고, 곡이 끝났을 때 박수를 쳐야 하는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재즈 공연은 달랐다. 재즈가 연주되는 중간중간 관객은 박수를 칠 수 있고 국악의 추임새처럼 환호성을 질러도 좋았다. 관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아리 재즈해설가, 안상준 퀼텟 공연 제목이 설명하듯 공연은 마치 '우리 집 앞에서 만나요!'라고 말을 건네는 것 같았다. 깊어가는 가을, 우리 집 앞으로 '재즈'가 찾아왔다. 11월 1일(토) 아트렛의 3번째 공연이 낙양물사랑공원 홍보관에서 열린다. 『우리 집 앞에서 만나요! 영화, 재즈와 만나다』 공연 포스터 "슬리퍼를 신고 오셔도 좋고, 편한 차림으로 오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아트렛의 김아리 대표, 아트렛이 들려주는 가을선물, '영화, 재즈와 만나다'의 예약은 아트렛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artlet_official yahopet@naver.com 출처 https://kpnnews.org/bbs/board.php?bo_table=local&wr_id=588503&city=lc_09&gugun=lc_08_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