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재즈와 만나다 II’ 콘서트 포스터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쌍문채움도서관은 오는 2월 28일 ‘2월 문화가 있는 날’ 강연으로 <문학, 재즈와 만나다 II>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선보인 <문학, 재즈와 만나다>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스콧 피츠 제럴드, 보리스 비앙, 잭 케루악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문학 작품을 통해 1920년대부터 1940년대에 이르는 재즈음악에 대해 알아보며, 재즈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연의 진행을 맡은 김아리 재즈해설가는 재즈 콘텐츠 기획사 아트렛 대표로 다양한 재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문학, 영화 등 여러 분야에 재즈를 접목시킨 해설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재즈를 친근하게 풀어낸다. 강연에서 소개될 스콧 피츠제럴드는 1920년대 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며 대표작으로 ‘위대한 개츠비’가 있다. 이 작품은 사랑과 청준, 재즈 에이지라 불리우는 20세기의 찬란한 영광을 담아내었고, 타임지 선정 100대 영문소설로 손꼽힌다. 보리스 비앙은 프랑스 출생으로 10대 시절부터 문학에 열정을 쏟아 프랑스 최고의 출판사인 갈리마르에서 소설 ’베르코캥과 플랑크톤’을 발간하고, 이듬해 ‘세월의 거품’을 출간했다. 잭 케루악은 비트 세대의 선구자로 꼽히며 히피 대표작인 <길 위에서>를 선보였다. 강연 신청은 2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쌍문채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처 :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저작권자ⓒ 문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