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퇴근길 인문학 ‘하루키가 사랑한 재즈’ 포스터 (시민일보/이창훈 기자) 아트렛(ARTLET)은 재즈해설가·아트렛 김아리 대표가 지난 8월 22일 전라남도교육청담양도서관에서 진행된 2024 퇴근길 인문학 ‘하루키가 사랑한 재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퇴근길 인문학’은 전라남도교육청담양도서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민의 인문학적 사고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명사 초청 강연이다. 올해는 지난 8월 초부터 10월까지 총 8회의 강연이 구성되어있다. 그 중 세 번째로 진행된 ‘하루키가 사랑한 재즈’는 재즈애호가로 잘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재즈를 살펴보며 일본의 재즈문화, 1950~60년대 재즈음악, 무라카미 하루키가 사랑한 재즈 등 다양한 재즈 이야기를 나누며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의 진행을 맡은 김아리 재즈해설가는 문학, 영화, 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 접목시킨 재즈 해설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재즈콘텐츠 기획사 아트렛 대표로 다양한 재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2024 퇴근길 인문학 ‘하루키가 사랑한 재즈’ 현장 이날 강연을 마치고 나서는 질의응답과 함께 강연의 주제도서로 선정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포트레이트 인 재즈‘와 김아리 재즈해설가의 ‘아트렛 재즈북’을 추첨을 통해 강연에 참여한 시민에게 배부하는 이벤트도 펼쳐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재즈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어렵게 느껴지곤 했는데,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과 재즈이야기를 함께 들으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트렛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진행될 재즈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