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리 대표, ’무라카미 하루키와 만나는 재즈살롱’ 현장 [김민혜 기자/ 시민일보] 아트렛(ARTLET)은 지난 12월 6일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이 주최한 「무라카미 하루키와 만나는 재즈살롱」을 재즈해설가·아트렛 김아리 대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면서 국내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포트레이트 인 재즈’ 속 재즈 음악을 해설과 함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해설에는 영화, 문학, 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 접목시킨 재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재즈콘텐츠 기획사 아트렛 김아리 대표가 맡았고, 라이브 연주에는 최근 재즈신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규리 트리오(재즈보컬리스트 이규리, 재즈피아니스트 정성현, 재즈베이시스트 최은창)이 함께 했다. ▲ 이규리 트리오, ’무라카미 하루키와 만나는 재즈살롱’ 현장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시민들은 연주자의 안내에 따라 박수도 치고,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공연에 참여한 한 관객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재즈 음악을 해설과 함께 라이브로 들으니 작품이 더욱 와닿는 기분이 들었다.”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좋은 후기도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트렛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문학과 재즈와 친해지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고, 또 좋은 기회로 다시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