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의정부 문화역 이음에서 진행'아트렛 재즈북'을 배부하는 이벤트까지 펼쳐 사진='하루키가 사랑한 JAZZ 콘서트' 아트렛(ARTLET)은 재즈해설가·아트렛 김아리 대표가 지난 11월 13일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관한 「하루키가 사랑한 JAZZ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의정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일본의 유명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통해 일본의 재즈문화, 하루키가 사랑한 재즈 음악과 뮤지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라이브로 감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일상이 여행이 되고, 일상이 문화가 되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난 8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의정부 문화역 이음에서 진행되었다. 사진='하루키가 사랑한 JAZZ 콘서트' 이날 공연의 해설에는 영화, 문학, 미술 등 다양한 장르에 접목시킨 재즈 해설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재즈콘텐츠 기획사 아트렛 김아리 대표가 맡았다. 라이브 연주에는 방송, 공연, 앨범 등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가온 퀸텟(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재즈트럼페터 배선용, 재즈보컬리스트 백효은, 재즈베이시스트 전재근, 재즈드러머 한순욱)이 함께 했다. 어린 아이부터 중장년까지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함께 박수를 치고, 스캣을 따라부르는 등 공연자들과 소통하며 재즈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퀴즈를 통해 김아리 대표의 저서인 <아트렛 재즈북>을 배부하는 이벤트까지 펼쳐져 공연에 풍성함을 더했다. 사진='하루키가 사랑한 JAZZ 콘서트'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 관객은 “평소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해설과 함께 라이브로 음악을 들으니 더욱 그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렇게 가을밤에 어울리는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기획 프로그램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좋은 후기를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콘텐츠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트렛 관계자는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여해주시고 즐겨주신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재즈가 조금이나마 친숙한 음악 장르로 기억되시길 바라고, 좋은 기회로 다시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출처 : 문화뉴스(https://www.mhns.co.kr)
